홍명보장학재단(이사장 홍명보)이 2011년부터 진행한 WISE 캠페인의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다.
WISE 캠페인은 평소 홍명보 이사장의 독서습관으로부터 나온 캠페인으로 2011년 축구계의 승부조작이 발생함에 따라 어릴 적부터 인성교육에 대한 결핍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.
이 캠페인의 취지는 독서문화진흥회(회장 김을호)의 도움을 받아 간접교육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 독서를 통해 축구 훈련에만 몰두하기 쉬운 어린 꿈나무들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다.
WISE 캠페인은 폭넓고(Width) 깊게(Indepth)지원해 분별력(Sense)있고 훌륭한(Excellence)이라는 뜻의 약자로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전국 초등, 중학교(학원, 클럽) 대상 600여 개의 학교, 2011년부터 서울, 제주 2012년 인천, 경기 2013년 강원도, 충청도, 대전 2014년 전라도, 경상도, 광주, 대구, 울산 전국 각 지역에 3년간 총 3000권의 책을 발송했다.
홍명보장학재단은 "선수들이 휴일 또는 숙소로 이동할 때 틈틈이 책을 읽는 것이 지혜와 인생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일찍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해 나가기를 바란다.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책을 나눠주지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라면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라고 전했다.
OSEN 이균재기자 / 2014. 07. 14 (월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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